|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는 겨울 개막하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선 더 많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들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웨일스의 월드컵 진출을 바라보는 손흥민의 감정은 남다를 것 같다. 손흥민은 데이비스, 로돈, 그리고 2020~2021시즌 토트넘에서 임대로 활약한 전 레알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무적)이 인정한 '웨일스 마피아'의 공식 멤버다. '웨일스 마피아'는 토트넘 내 웨일스 선수들이 프랑스 출신 선수들의 라인인 '라 마피아'(LM)에 대항해 만든 일종의 소모임이다.
|
|
손흥민은 지난 2일 대영제국훈장(MBE)을 기념하는 베일의 게시글, 같은 날 월드컵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앞둔 비장한 데이비스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응원을 이어갔다.
토트넘 소속 중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콜롬비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 아일랜드 수비수 맷 도허티, 득점왕 달성에 크게 기여한 스웨덴 윙어 데얀 클루셉스키 등이다. 브라질의 루카스 모우라는 본선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