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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매튜 터너(27)가 아스널 입단도 하기전에 도마에 올랐다. 토트넘 팬에게는 불쾌하지만 아스널 팬들에게는 미소를 짓게 할 수밖에 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그런데 사인을 하다 '논란의 장면'을 만들었다. 그는 쇄도하는 사인 요청에 계속해서 펜을 놀리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한 팬에게는 "안 돼, 역겹다"고 말한 후 건너 뛰어 버렸다. 뉴잉글랜드 구단은 SNS에 '북런던 쪽에서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설명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북런던'의 앙숙이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빅4'를 거머쥐었다.
터너는 '스카이스포츠'와의의 인터뷰에서 "램스데일은 놀라운 시즌을 보냈고 1년 내내 맹활약했다"며 "나의 목표는 램스데일처럼 최고의 골키퍼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