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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6)을 통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 최애 팀이 된 토트넘이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 슈퍼컴퓨터는 리버풀의 우승을 예상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맨시티(승점 93)보다 패배가 1패 적었는데 승점 1점차로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슈퍼컴퓨터는 리버풀이 4년 만에 두 번째 EPL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슈퍼컴퓨터가 전망한 리버풀 우승 확률은 무려 71%였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를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켰지만, 포르투갈리그 득점왕 다윈 누녜스를 구단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데려왔다며 누녜스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슈퍼컴퓨터는 맨시티와 리버풀이 모두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100%라고 보고 있다.
3위는 아스널이 꼽혔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 밀려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지 못한 아스널은 59%로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출발이 더딘 첼시의 EPL 4강 진입 가능성은 39%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슈퍼컴퓨터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해 팀 개혁 중인 맨유의 '톱4'에 복귀할 확률을 15%로 예측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