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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영입된다면 대박이다.
천재 센터백의 등장에 빅클럽들이 환호를 지르고 있다. 당초 첼시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첼시는 핵심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계약 만료로 떠나보냈다. 안드레스 크리스텐센 역시 계약만료로 바르셀로나 이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첼시는 올 여름 센터백 보강이 선택이 아닌 필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쥘스 쿤데와 함께 그바르디올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투헬 감독은 그바르디올의 아버지 티모히르와 런던에서 회동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 바뀌며 수비 보강을 원하는 맨유도 그바르디올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인터밀란의 센터백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와 밀란 슈크리니아르 쪽에 집중했지만, 팀의 반대에 막혔다. 그바르디올로 시선을 돌렸다. 그바르디올은 적극적인 수비 뿐만 아니라 빌드업 능력까지 좋아 콘테식 스리백에 딱이라는 평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