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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우리 팀에 와!"
스페인 일련의 매체들은 PSG 구단이 네이마르의 아버지와 에이전트에게 올 여름 떠나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천문학적인 몸값의 네이마르를 받아안을 수 있는 구단은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 바르셀로나 리턴도 구단의 현 재정 상황 때문에 여의치 않다.
그러나 네이마르와 현 첼시 사령탑인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 PSG에서도 한솥밥을 먹은 적 있는 '첼시 수비수' 실바는 네이마르에게 첼시행을 적극 추천했다.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지난주 PSG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네이마르에게 일련의 메시지를 보내 PSG에서의 미래가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르파리지엥과의 인터뷰에서도 "꿈과 현실은 별개의 것"이라면서 "아마도 우리 슬로건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 꿈을 더 크게 갖는 것은 좋지만 오늘 우리는 더 현실적이 돼야 한다. 더이상 번쩍번적하고 '블링블링'한 것을 원치 않는다"며 변화를 암시했다.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미디어와 이 내용을 이야기할 수 없다. 몇 명은 갈 것이고, 몇 명은 올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프라이빗한 협상"이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우리는 젊고 재능 있고 위닝멘탈리티를 갖춘 헌신적인 선수, PSG 배지를 위해 기꺼이 죽을 각오가 돼 있는 선수를 원한다. 팀으로서 뛰고 팀으로서 더 강해지길 원한다"며 빅스타의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