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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리버풀의 '슈퍼 조커' 디보크 오리기(27)가 세리에A 챔피언 AC밀란 이적이 거의 성사됐다.
FA가 된 오리기는 유럽 빅리그 클럽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유럽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비야레알도 오리기를 원했지만 그는 이탈리아행을 선택했다.
오리기는 리버풀에서 주전은 아니었지만 백업으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했다. 지난해 12월,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골맛을 보기도 했다. 2019년 토트넘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골을 터트렸다. 리버풀 팬들에게 수많은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이미 리버풀의 레전드로 각인됐다고 볼 수 있다. 2014년에 리버풀과 계약한 후 총 175경기에 출전, 41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라인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마네가 앞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났다. 오리기와 일본 출신 미나미노도 AS모나코로 이적한다. 살라의 이적설도 돌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