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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가 1년만에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
맨유는 지난시즌 리그 6위를 차지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이 말은 맨유와 계약이 1년 남은 호날두가 경력 처음으로 유로파리그에 출전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맨유에 대한 존중심을 강조하지만, 더 큰 타이틀을 위해 경쟁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맨유는 호날두를 'NFS'(판매불가)로 선언했다.
맨유는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잃는다는 건 구단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고, 에릭 텐 하흐 신임감독에게도 문제를 안길 수 있다고 판단한다.
다만, 호날두가 텐 하흐 감독의 스타일에 적합한지는 불분명하다. 호날두는 랄프 랑닉 전 맨유 감독대행 체제에서 압박 축구에 가담하길 거부했다.
또한, 호날두는 리그 최고 연봉 수령자다. 그의 퇴장은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예산 내에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는 긴 휴식을 마치고 금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태국, 호주에서 진행되는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