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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과거 볼턴 원더러스 시절 이청용의 동료였던 그레타르 스타인손(40)이 '손세이셜' 손흥민(30·토트넘)을 돕는다.
2013년 은퇴를 선언한 스타인손은 2015년 알크마르에서 첫 기술 역할을 맡았다. 2개월 뒤 잉글랜드 플리트우드 타운의 테크니컬 디렉터가 된 스타인손은 2018년 에버턴에서 스카우트로 활동했다. 그리고 2019년 여름 아이슬란드축구협회 기술고문으로 일하면서도 에버턴 수석 스카우트로 빠르게 승진했다.
스타인손은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과 함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을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스타인손은 영입 선수 정보부터 토트넘의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게 관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전술과 전략은 콘테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몫이지만, 선수들의 고민과 축구 외적인 부분을 해결해주는 역할도 해줘야 할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