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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체할 '아약스 2000년생 공격수' 안토니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호날두의 미래에 의문부호가 찍힌 상황에서 텐하흐 감독이 맨유 이사진에게 안토니 긴급 수혈을 요청했다는 것.
22세의 젊은 윙어 안토니가 월드스타 호날두를 완벽하게 대체할 만큼의 위상은 아니지만, 텐하흐 감독이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인 만큼 맨유 적응에 있어서는 가장 적합한 공격수로 지목되고 있다.
다음 시즌 38세가 되는 호날두는 지난 시즌 총 38경기에 나서 24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는 에이스다. 안토니는 호날두만큼 득점력이 높은 선수는 아니지만 맨유 공격에 활력을 넣을 수 있는 기술 좋은 공격수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