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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프로 22년차에 '커리어 하이'를 찍은 카림 벤제마(35)에게 1년 연장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홀란드는 2021~2022시즌을 끝으로 독일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시티가 홀란드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에 지불한 금액은 5100만파운드(약 801억원)이었다.
사실 레알 마드리드도 홀란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아랍에미리트 왕세자 셰이크 만수르가 이끄는 맨시티와의 '쩐의 전쟁'에서 밀렸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주급 38만5000파운드(약 6억원), 5년간 연봉 3400만파운드(약 534억원), 총 1억7000만파운드(약 2670억원)를 약속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뒤 홀란드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 그러기 위해선 벤제마가 2년간 더 활약해줘야 한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44골을 폭발시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등극했다.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한 벤제마가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유지해줘야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를 바이아웃으로 데려올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