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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신임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출발도 전에 시험대에 올랐다.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의 영원한 스승이다. 10대의 호날두를 발탁해 맨유로 이끈 인물이 퍼거슨 감독이다. 특히 2008년 '호날두 이적 사가'는 현재도 회자되고 있다.
당시 호날두는 유럽축구시장을 뒤흔들었다. 그는 강력하게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요구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이 '지금은 때가 아니다'며 호날두가 머물고 있는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날아간 설득한 끝에 잔류를 이끌어냈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기수가 맨시티로 향해 있었지만, 퍼거슨 감독의 "맨유로 돌아오라"는 말 한마디에 선회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