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폭풍 영입'으로 전혀 다른 팀으로 변신했다. 그리고 선수들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투어'에 함께할 선수들이 곧 발표된다.
말리 국가대표인 이브 비수마도 예상보다 빨리 4일 첫 훈련을 시작했다. 크리스티아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등도 조기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히샬리송의 경우 브라질에서 영국으로 돌아와 에버턴에서 작별 인사를 한 후 이번 주 후반에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
현재 기존 선수 가운데 훈련에 합류하지 않은 선수는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호이비에르 정도다. 이들은 늦어도 9일에는 합류할 계획이다. 반면 손흥민은 한국에서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굳이 런던으로 돌아가 다시 서울로 오는 '낭비'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9일 런던을 떠나 10일 한국에 입국한다. 프리시즌의 스타트인 한국에선 두 차례 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은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전을 치른 후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의 세비야와 격돌한다. 이어 스코틀랜드로 날아가 23일 레인저스와 친선경기를 가진 후 31일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이탈리아의 AS로마와 최종 리허설을 벌인다.
토트넘은 8월 6일 사우스햄턴전을 시작으로 2022~2023시즌에 돌입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