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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온 패배다."
경기 뒤 남 감독은 "경기에 대해 뭐라고 할 얘기가 없다. 할 얘기가 없는 패배인 것 같다.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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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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