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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한 달간 팀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함께가게 6월 MVP' 팬 투표를 실시한다.
6월의 MVP 후보 3인에는 수비수 임덕근과 이종현, 공격수 레안드로가 선정됐다.
수비수 임덕근은 6월 전 경기에 출전해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측면 수비수 등 멀티 포지션을 넘나들며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에 기여했다. 특히 1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동점골을 터트렸으며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10경기 무패(8승2무)와 함께 홈 17경기 연속 무패 구단 신기록을 달성했다. 활약에 힘입어 임덕근은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공격수 레안드로는 6라운드 김포FC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첫 승에 기여했으나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부상 복귀 후, 5월, 5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월간 MVP 후보에 선정되었다. 6월에도 전 경기에 출장해 강점인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워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1도움을 기록했다. 5월에 이어 6월에도 연이어 월간 MVP 후보로 선정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월간 MVP 팬투표는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투표 참여 기간은 8일부터 10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함께가게'가입업체 10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지역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인 '함께가게', 초·중등학교 대상 학교 방문 프로그램인 'K리그 축구 선수와의 만남', 여성 축구 동호인들을 위한 축구 강습 프로그램 '왓 위민 원트',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등을 통해 활발한 지역 밀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