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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트넘의 품에 안긴 히샬리송이 한 달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그는 지난달 브라질대표팀의 일원으로 내한했다.
또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해선 "그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콘테 감독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가까운 친구이기도 하다. 안첼로니 감독도 축하해 주더라. 콘테 감독과 함께하면서 승리는 물론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첫 출전에 대해선 만감이 교차했다. 그는 "TV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주제가를 들었다. 이제는 경기장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까지 챔피언스리그를 집의 소파에서 봤다. 그 무대를 누비는 것은 꿈이었다. 이제 꿈이 현실이 됐다. 주제가를 처음 듣는 특별한 순간 아마 눈물을 흘릴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