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마치 수면 아래에서 먹이감을 노리는 상어떼들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유럽 최고의 득점기계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노리는 구단들의 모습이 그렇다. 경쟁자가 '실패선언'만 하면 언제든지 레반도프스키를 잡아가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첼시가 가장 의욕적이다.
더 선은 독일 빌트지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와 PSG가 바르셀로나의 제안이 실패하면 곧바로 영입 작업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었던 토마스 투헬이 이끄는 첼시가 PSG보다는 좀 더 앞선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의 뒤를 이을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게다가 새로운 구단주에게 매각되면서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도 충분히 갖췄다. 레반도프스키의 EPL 행이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