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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첼시-맨시티가 맞붙는다, 780억 미드필더 상종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7-11 23:11 | 최종수정 2022-07-12 05:30


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시티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선수는 도대체 누구인가.

스포르팅 리스본의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의 주가가 완전히 상종가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

누네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23세 중앙 미드필더로 2020~2021 시즌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팀이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누네스는 지난 몇 년간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어왔는데, 정작 선수는 지난해 스포르팅과의 연장 계약을 선택했다. 2026년까지 계약을 늘렸다.

하지만 다른 팀들이 누네스를 그냥 지켜보지만은 않고 있다. 이미 이번 여름 울버햄턴과 뉴캐슬이 누네스에 관심을 표명했다.

그런데 이걸로 끝이 아니다. 두 팀은 상대적으로 이름값에서 떨어졌다. 거물들이 등장한다. 현지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루디 갈레티는 리버풀, 첼시, 맨시티가 누네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갈레티는 스포르팅이 누네스에 대한 공식 입찰을 아직 받지는 못했지만, 몇 주 안에 팀의 핵심 선수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누네스의 몸값은 최소 5000만파운드(약 780억원)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누네스는 2019년 1월 스포르팅에 입단해 99경기를 뛰며 7골 8도움을 기록중이다. 리그 1회 뿐 아니라 리그컵 2회 우승, 슈퍼컵 1회 우승을 이끌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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