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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국내 프리시즌 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아시아, 손흥민의 나라에서 투어를 진행해 기쁘다. 이번 투어에서 느낀 점은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훈련 환경, 잔디가 잘 구비돼있어 좋았다. 사이 사이 시간도 잘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손흥민 등 토트넘 선수단은 지난 14일 한 식당을 찾아 양념갈비를 즐겼다.
토트넘이 이번여름 영입한 선수 중엔 요리스와 같은 국적인 프랑스 출신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가 있다. 랑글레는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한 시즌 임대 이적했다.
요리스는 "랑글레가 팀에 합류해 기쁘다. 바르셀로나와 국가대표에서 활약한 그의 풍부한 경험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랑글레의 장점으론 일대일 능력과 공중볼 장악 능력을 꼽았다.
토트넘 입단 10년차인 요리스는 팀 조직력을 극대화하면 새로운 선수들이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프리시즌 투어 중인 토트넘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맞붙어 6대3 승리했다.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과의 시리즈 2차전을 치른 뒤 돌아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