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의 맨유행을 적극 지지했다.
메디컬테스를 받은 에릭센은 곧 맨유에 합류한다. 그는 맨유와 계약기간 3년에 구두 동의를 했고, 오피셜만 남았다.
에릭센은 아약스에서 4시즌을 보낸 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어 인터밀란을 거쳐 올초 브렌트포드의 품에 안겼다. 그는 지난해 덴마크의 유로 2020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지만 브렌트포드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셔우드 감독은 "에릭션은 영리한 선수다. 네덜란드 축구를 경험한 만큼 텐 하흐 감독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정확히 알고 있다. 분명 맨유에 도움이 되는 계약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셔우드 감독은 2013년 12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후 약 6개월간 에릭센과 함께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