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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세비야와 비겼다.
세비야는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라파 미르가 나섰다. 2선에는 오캄포스, 고메스, 라멜라가 섰다. 그 뒤를 페르난도, 조르당이 받쳤다. 아쿠나, 레키크, 앙헬, 몽티엘이 포백을 구축했다. 드미트로비치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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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서로 허리 싸움을 이어갔다. 기선을 잡기위해 노력했다. 전반 25분 케인이 볼을 잡고 그대로 슈팅했다.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그 이전에 오프사이드였다. 골은 취소됐다.
세비야는 전반 29분 고메스가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요리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전반 33분 세세뇽이 크로스한 것을 손흥민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 품에 안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자 세비야는 전반 37분 라멜라의 왼발 슈팅으로 응수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42분에는 호이비에르의 백패스 미스를 라파 미르가 낚아챘다. 골키퍼와 맞선 상태에서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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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5분 토트넘이 첫 골을 뽑아냈다. 벤탕쿠르가 2선에서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아크 서클에서 볼을 잡았다. 마르세유턴을 하며 밀고 들어갔다. 넘어지면서 패스를 찔렀다. 케인이 잡은 뒤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세비야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페레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19분 세비야가 동점골을 넣었다. 나바스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크루스가 밀어줬다. 라키티치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계속 선수를 교체했다. 후반 26분 손흥민과 케인 등도 교체아웃됐다. 양 팀은 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