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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왔던 '칠레 FW', 한국 왔던 세비야와 '연결'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7-18 15:07


로이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비야가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18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은 '세비야가 블랙번의 스트라이커 벤 브레레턴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더선에 따르면, 세비야는 지난 1월 브레레턴에 대한 문의를 이미 넣었을 정도로 관심이 컸다.

브레레턴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9경기에 나서 22골-3도움을 기록했다. 브레레턴은 세대교체 중인 칠레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6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과 칠레와의 경기에도 나서 맹활약을 펼쳤다.

브레레턴은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비야를 비롯해 레알 베티스, 발렌시아, 프랑크푸르트, 리옹 등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리즈, 에버턴, 본머스 등 잉글랜드 구단들도 브레레턴을 원하고 있다.

블랙번은 적절한 이적료가 올 경우, 브레레턴을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블랙번은 그의 잔류를 위해 1년 연장계약 옵션을 발동했지만, 일단 이적료를 올리려는 수단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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