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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번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영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니올로는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과 최전방에도 설 수 있는 '멀티 공격형 자원'이다. 지난 시즌 페예로르트와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유일한 골을 터트리며 로마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하지만 디발라의 이적으로 입지 변화가 불가피하다. 2018년 AS로마에 둥지를 튼 그는 111경기에서 22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자니올로의 이적료를 충당하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있다. 유벤투스는 AS로마에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토트넘은 기존 선수들을 정리하면 충분히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콘테 감독이 자니올로의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