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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2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 경쟁이 '대박' 조짐이다. 2002년생부터 2004년생까지 젊은 선수들이 K리그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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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 역시 빠른 발을 갖췄다. 마치 손흥민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돌파와 킥력이 인상적이다. 손흥민과 다른 건 왼발잡이라는 점. 안익수 서울 감독은 올 시즌 강성진을 꾸준하게 기용하면서 '차세대 스타'로 키우고 있다.
양현준과 달리 강성진은 벤투호에 차출됐다. 또 A대표팀 데뷔와 함께 데뷔골도 터뜨렸다. 25일 홍콩과의 동아시안컵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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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팀이 K리그1 꼴찌(12위)에 놓여있다. 반등하지 못한다면 2부 자동 강등 가능성이 높다. 양현준과 강성진의 틈새를 A대표팀 카드로 파고들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