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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황희찬의 울버햄턴이 출발도 전에 부상 암초를 만났다.
히메네스 뿐이 아니다. 이달 초 번리와의 비공개 친선경기에선 치퀴뇨가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황희찬과의 경쟁에서 밀린 파비우 실바는 안더레흐트로 임대를 떠났다.
황희찬도 군사훈련으로 인해 떨어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집해제 당일부터 개인 훈련을 이어가다 엉덩이를 부상했다. 황희찬은 다행히 이번 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울버햄턴은 8월 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을 치른다. 황희찬의 책임감은 더 막중해졌다. 스트라이커 역할도 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