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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마요르카]'김민재 선발! 든든 수비' 나폴리, 마요르카에 1-0 전반 종료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8-01 04:15 | 최종수정 2022-08-01 04:18



[스타디오테오필로파티니(이탈리아 카스텔 디 상그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나폴리)가 나폴리에서 데뷔했다. 나폴리는 레알 마요르카에 앞서 있다

나폴리는 31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카스텔 디 상그로에 있는 스타디오 테오 필로 파티니에서 열리고 있는 레알 마요르카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김민재는 선발로 나섰다. 스팔레티 감독은 메레를 골문에 세웠다. 디 로렌조, 라흐마니, 김민재, 루이로 포백을 구성했다. 허리에는 파비앙, 로보트카, 지엘린스키를 배치했다. 로사노와 오시멘, 크라바츠켈리아가 공격에 나섰다. 레알 마요르카은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우지 않았다.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민재는 경기 시작부터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1분 상대의 롱볼을 강력한 헤더로 클리어했다. 경기장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4분에는 김민재가 한 번 치고 들어갔다.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측면으로 전개했다. 크라바츠켈리아가 공격을 한 번 휘저었다.


나폴리는 전반 9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프리킥을 문전으로 올렸다. 마요르카 선수 팔에 맞았다. 핸드볼이었다. 이를 오시멘이 나서 골로 연결했다. 앞서 나갔다.

나폴리는 계속 공세를 펼쳐나갔다. 전반 14분에는 김민재가 깔끔한 전진 커트로 마요르카의 역습을 끊어냈다. 전반 16분 로사노가 돌파를 시도했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오시멘을 비켜갔다. 이를 잡은 크라바츠켈리아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나폴리는 경기를 주도했다. 이렇다할 위기를 연출하지 않았다. 김민재가 수비의 중심이 됐다. 결국 전반은 나폴리가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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