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의 절친 조 로든이 토트넘을 떠나 프랑스 리그1 스타드렌으로 임대됐다.
올 시즌에는 기존의 벤 데이비스에 이어 클레망 랑글레가 둥지를 틀며 로든의 입지는 더 줄어들었다. 로든으로선 뛸 수 있는 무대가 필요했다. 그는 웨일스가 1958년 이후 64년만의 월드컵 진출에 성공하며 2022년 카타르월드컵 무대를 누빈다.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렌 임대는 '윈-윈 이적'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추가적으로 자신의 계획에 없는 선수들을 계속해서 내보낼 예정이다. 세르히오 레길론, 지오반니 로셀소,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도 '매각 대상'이다.
세비야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레길론은 로든의 이적이 '남일'이 아닌 듯 했다. 그는 로든의 SNS에 '빅 조, 모든 것이 잘 되길 바란다'는 작별 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