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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제발 이 선수만!" 충격 1360억원 TV 지분까지 매각 바르셀로나 애타는 러브콜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8-02 19:08 | 최종수정 2022-08-03 04:08


베르나르두 실바.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그러나, 전력 보강을 해야 한다. 킬리안 음바페, 얼링 홀란드 등 천문학적 액수가 필요한 선수들은 일찌감치 포기.

베르나르두 실바만은 포기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그의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클럽 TV 스튜디오의 지분을 팔았다. 8500만 파운드(약1356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일(한국시각) 'FC 바르셀로나가 베르나르두 실바의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클럽 TV 스튜디오 지분 25%를 판매했다. 약 8500만 파운드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B 실바를 원한다.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중 하나다. 단, 맨시티는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들이 많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가 있고, 로드리도 급성장했다. 기라성같은 중원의 미드필더들이 있다. 중원의 뎁스만 놓고 보면 세계 최강이다. Œ문에 실바의 팀내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르나르두 실바는 다음 시즌 계획 안에 있는 선수다.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바르셀로나는 실바를 적극 원한다. 더 선은 '바르셀로나는 자금을 마련했지만, 협상에 임할 지는 불투명하다. 맨체스터 시티가 8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원할 것이고, 베르나르두 실바를 이적시킬 지도 불투명하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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