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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스날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 밑으로 똘똘 뭉쳤다. 안토니오 콘테와 토트넘 핫스퍼의 야망을 가로막을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미러는 '아르테타는 과거 몇몇 선수들과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현재 스쿼드 멤버들과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칭찬했다.
부카요 사카는 "나는 아르테타가 왔을 때 최고의 감독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전술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그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들은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나는 아르테타가 없었다면 아스날을 떠났을 것이다. 아르테타는 내가 완전히 쓰러졌을 때 나를 일으켰다. 작은 일들부터 차근차근 도왔다. 전술적인 부분은 물론 클럽과 관계 등 팬들도 함께 나를 도우려고 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아르테타는 전술적으로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훈련 전이나 경기 전에 그가 준비하는 방식은 믿을 수 없다. 아르테타가 내가 본 감독 중 최고다"라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아스날은 2021~2022시즌 토트넘과 4위 경쟁에서 패했다. 결국 5위로 떨어지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 2경기를 남기고 콘테의 토트넘에게 대역전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4위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아스날은 토트넘을 잡아야 TOP4 재진입이 가능하다. 맨시티와 리버풀의 투톱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스날, 토트넘, 첼시, 맨유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