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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당장 말해!(Stand up now and speak)"
호날두와 맨유의 갈등은 마지노선을 넘은 모습이다. 호날두는 지속적으로 이적을 요구했다. 맨유는 "판매용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호날두는 비 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고, 라요와의 친선전에서는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된 뒤 경기 종료 10분 전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가 끝난 뒤 텐 하흐 감독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EPL 개막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됐고, 두번째 브렌트포드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6개의 슛이 모두 빗나갔다.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맨유 역시 호날두의 이적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있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내 이적과 관련된) 뉴스 100개 중 5개만 옳다. 모두 거짓말이다. 2주 뒤 공개 인터뷰를 통해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