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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앙토니 마르시알(27)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내 입지가 불과 2개 월만에 입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확 달라진 태도와 경기력 덕분이다. 맨유가 버리려던 비호감 1순위에서 이제는 재계약 대상으로 입지가 올라갔다.
그러나 마르시알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리가 세비야에 임대된 후 과거의 모습을 되찾는 듯 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다시 부진을 보이다가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 복귀 이후 마르시알의 태도가 변했다. 활동량도 많아지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텐 하흐 감독의 인정을 받았다. 결국 맨유는 마르시알과 재협상에 돌입했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았지만, 맨유는 더 오랫동안 마르시알을 팀에서 활용할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