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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과 뉴캐슬이 비겼다. 황희찬은 교체로 들어가 14분 남짓 뛰었다.
뉴캐슬도 반격했다 .오른쪽을 공략했다. 크로스 후 전방에서 패스가 연결됐다. 윌록이 골키퍼와 맞섰다. 윌록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이를 기점으로 뉴캐슬이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허리에서부터 압박을 통해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울버햄턴의 수비진을 흔들고난 후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진의 벽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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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양 팀은 다시 맞부딪혔다. 그러나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뉴캐슬은 후반 20분 타게트와 프레이저를 투입했다. 공세를 펼치기 위함이었다. 그럴수록 울버햄턴의 수비는 강화됐다. 뉴캐슬의 공세를 막아냈다.
브루노 라즈 울버햄턴 감독은 선수 교체를 준비했다. 포덴스와 황희찬을 투입할 준비를 했다. 그 사이 울버햄턴이 역습을 펼쳤다. 네투가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승리하고 패스했다. 히메네스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VAR 결과 네투의 파울이 선언됐다. 골은 취소됐다.
후반 38분 황희찬이 들어갔다. 황희찬은 왼쪽 라인에 배치됐다. 측면을 오르내리며 팀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팀 자체가 워낙 아래쪽에 방점을 찍고 있었기에 이렇다할 상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44분 뉴캐슬이 동점골을 넣었다. 수비진에서 걷어낸 볼을 생 막시맹이 그대로 다이렉트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이 됐다.
울버햄턴이 다시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뉴캐슬의 수비는 단단했다. 결국 양 팀은 승점 1점을 나눠가지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