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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인'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보통사람처럼 버킹엄궁을 찾아가 고 엘리자베스 2세의 마지막 길을 추모한 사실이 영국 현지에서 잔잔한 화제다.
"나는 나와 우리 구단, 우리 팀 선수들의 로열패밀리에 대한 애도의 뜻를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나서 축구는 계속될 것이고 우리는 또 그 일을 하면 된다. 프리미어리그가 축구를 멈추고 여왕의 서거에 리스펙트를 보여준 것은 중대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마음을 표했다.
콘테 감독은 "그녀는 96세였다.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여왕은 영원불멸할 것같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있었다. 런던에서 이런 상황을 함께 하게 됐다. 이 마음을 남은 여생동안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