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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거절할 수 없었다."
2020년부터 벤피카 소속으로 85경기를 뛰며 48골을 넣은 핵심 공격수. 벤피카는 무조건 지키고 싶었겠지만, 루이 코스타 회장은 "그를 데리고 있는 건 완전히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루이 코스타 회장은 현지 매체 'B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축구 시장의 발목을 잡았던 팬데믹 상황에서 여전히 벗어나고 있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1억유로 판매는 논의를 할 필요도 없었다. 무조건 진행해야 하는 일이었다"고 말하며 "누녜스를 붙잡아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구단이 벌 수 있는 가치도 생각해야 했다. 이 제안을 거절하는 건 완전히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