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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파이널A와 B의 명암이 엇갈리는 스플릿 분기점이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올 시즌 목표가 6강이었다. 잘 마무리해서 파이널A에 안착했으면 좋겠다"며 "무승부만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어렵다. 승리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이 최근 5경기에서 1승2무2패로 주춤하는 사이 전북은 2승3무를 기록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10점에서 7점, 다시 5점으로 줄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수원FC는 비기기만해도 잔류한다. 수원FC로선 오늘 경기가 1년 농사를 좌우한다. 높은 동기부여가 있는 상황"이라고 경계했다. 그리고 최근의 부진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리뷰를 했는데 특별한 답이 없고, 현재의 상황이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하나, 하나 잘 점검을 하지만 가볍게 힘을 내 경기에 나가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고 정규리그의 마지막 경기다. 스플릿은 또 다른 경기다. 시즌 마무를를 잘해 팬들을 위해 승리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