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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캡틴' 해리 케인이 카타르월드컵 기간 '세상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 암밴드를 착용한다.
영국축구협회(FA)는 웨일스 등 유럽축구협회들과 함께 차별 반대 연중 캠페인인 '원 러브(One Love)'에 참여한다. 케인을 비롯해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을 통과한 8개국 캡틴들은 카타르월드컵 현장에서 동성간 관계 등 세상의 모든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는 이 암밴드를 착용할 계획이다.
FA는 성소수자(LGBTQ+) 커뮤니티를 포함한 모든 축구 팬들이 카타르에서 환영받고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세분화된 차별반대 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