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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A매치 휴식기지만 토트넘은 벌써부터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로 요란하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21일 토트넘 베스트11의 변화 가능성을 미리 들여다봤다. 손흥민은 선발 복귀는 다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분위기다.
손흥민은 18일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8라운드에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부상이 아닌 상태에서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2021년 4월 뉴캐슬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었다.
'풋볼런던'은 '레스터시전을 앞두고 가장 큰 화두는 부진한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콘테의 결정이었다. 하지만 30분을 남겨두고 투입된 손흥민은 해트트릭이라는 최고의 시나리오로 화답했다'며 '13분21초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한 영웅을 다시 선발에서 제외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히샬리송은 아스널 후방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훌륭한 선택이지만 현재로선 다시 벤치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부상으로 프랑스대표팀에서 이탈한 위고 요리스가 회복하지 못할 경우 프레이저 포스터가 아스널전을 통해 토트넘 데뷔전를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손흥민과 함께 벤치에서 출발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선발 복귀를 점쳤다.
콘테 감독이 3-5-2 카드를 꺼내들 경우 이브스 비수마의 중용과 함께 오른쪽 윙백에 데얀 쿨루셉스키 혹은 이반 페리시치를 투입해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지원하는 그림도 내놓았다. 반면 3-4-3이며 에메로송 로얄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확률이 우세하다는 관측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