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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통곡의 벽' 김민재가 지키는 나폴리는 공격력도 매서웠다.
나폴리의 폭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격 기회로 삼았다. 라스파도리가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나폴리는 후반 18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쐐기골이 나왔다. 나폴리의 다섯 번째 득점이 나오자 아약스 팬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경기장을 떠났다. 나폴리는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한 상태에서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 36분 지오반니 시메오네의 득점으로 환호했다.
한편, 김민재는 이날 선발로 출격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기인 커트는 물론, 탈압박, 스프린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뒤 유럽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2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