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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장기 재계약서를 내밀 전망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구세주였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경질된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난파선을 잘 수리해 보물섬까지 찾았다. 아스널을 제치고 팀을 리그 4위로 이끌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행 티켓까지 따내는 등 '명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다만 토트넘에 온 지 5개월 만에 해프닝도 생겼다. 콘테 감독이 파리생제르맹(PSG)에 연봉 두 배와 사령탑을 역제안했다는 황당 보도가 나왔다. 또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돌아올 것이라는 보도도 흘러나왔다. 콘테 감독의 진화로 타팀 이적에 대한 소문은 루머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