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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의 상승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어간다.
손흥민이 득점한 경기에서 연관성은 왼쪽 윙백으로 라이언 세세뇽이 선발 출전한 것과 맞물린다. 세세뇽은 브라이턴전에서 손흥민에게 도움 한 개를 배달했다. 특히 손흥민은 세세뇽과 왼쪽 라인을 책임졌을 때 해트트릭을 작성하기도 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의 호흡은 결과적으로 좋지 않다. 페리시치의 공격력은 뛰어나지만, 그만큼 손흥민의 수비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에 장기를 제대로 살리기 힘들다는 평가다. 페리시치는 시즌 초반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연달아 도우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영입이 적중하는 듯했다. 그러나 페리시치가 선발 출전하면 손흥민이 위축되고, 이젠 케인과의 호흡도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