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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낀 돈이 무려 1753억원.
하지만 이번 시즌 개막 후 잡음이 생겼다. 아틀레티코에서 일정 경기 수, 일정 시간 이상 출전을 하면 이번 시즌 후 4000만유로의 조건에 완전 이적이 이뤄지기로 양 클럽이 약속을 했다. 그런데 이 금액 투자가 부담스러웠던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을 출전시키지 않기 시작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법정 분쟁 가능성을 내비쳤고, 결국 양 클럽이 2000만유로에 매각하기로 합의를 하며 문제가 해결됐다. 이 이적료는 옵션에 따라 최대 2400만유로까지 올라갈 수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매각하면서 원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향후 3년 기준, 무려 1억2500만유로(약 1753억원)를 아끼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적 분쟁에서 벗어난 그리즈만은 이후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며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중이다.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