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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역시 맨유는 맨유다.
여전히 토트넘은 3위(7승2무2패),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유(6승1무3패)는 5위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해서는 희망이, 콘테 감독에게는 비난 일색이다.
콘테 감독의 현실 분석도 기름을 부었다. 그는 "첼시전은 92분 만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상대가 지배했고, 아스널에 이어 맨유에도 패했다. 순위와는 달리 높은 수준의 팀과 경기를 할때마다 고전했다. 이것은 경기장 안팎에서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 우승 후보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토트넘은 역시 어쩔 수 없다는 분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시어러는 "지금 이 순간 우리는 그저 기다려야 할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절대로 우승을 하지 못할 것이다"며 "토트넘은 그동안 지배적이었지만, 난 그들이 변화하지 않는 것에 놀랐다. 토트넘은 더 많은 것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