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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전아츄가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남자 성인부 챔피언에 올랐다. 여성부에선 MK LADIES(서울 클럽)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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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츄는 전주지역 예선에서 압도적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했다. 대전아츄는 조별리그에서 4연승을 달리며 C조 1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16강에서 FC피오를 1대0으로 눌렀다. 8강에서 백두산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부차기 끝, 2-1로 웃었다. 4강에선 뉴클리어A를 3대1로 제압했다.
우승컵을 둔 마지막 경기는 치열했다. 물러섬이 없었다. 집중력이 더 강했던 팀은 대전아츄였다. 김대은과 전태수의 득점을 묶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MVP는 우승 주역 김대은에게 돌아갔다. 김대은은 이날 혼자 7골을 넣었다. 그는 지역예선에 이어 챔피언십에서도 MVP를 거머쥐었다.
한편, 3위는 뉴클리어A가 차지했다. 3위 결정전에서 쿠로이츠FS를 3대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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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성인부=극적인 MK LADIES
MK LADIES는 서울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무대를 밟았다.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MK LADIES는 조별리그에서 고전했다.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B조 3위로 가까스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16강에선 FS슛타트와 0대0 무승부였다. 승부차기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후 아나바다FS를 1대0, 제로-FC(ZERO-FC)를 3대0으로 잡고 파이널에 합류했다.
마지막 상대는 토라FS였다. 토라FS는 천안지역 예선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십에 합류했다. 분위기가 좋았다. 토라FS는 무패로 결승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C조에서 3연승을 달리며 1위를 차지했다. 16강과 8강에서 A클래스풋살클럽과 호연지기TOP을 각각 1대0으로 잡았다. 준결승에선 Fs_에이스(Fs_ace)를 3대1로 꺾었다.
결승전은 전후반 20분으로 끝나지 않았다. 연장전까지 1대1로 팽팽하게 맞섰고 승부차기 끝에 MK LADIES가 3-1로 환호했다. 결승전 다운 혈투였다. MVP는 골키퍼 김리재에게 돌아갔다. 김리재는 결승전에서 선방은 물론, 승부차기에서도 매서운 손끝을 자랑하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시흥=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