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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대전아츄-女 MK LADIES,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챔피언십 우승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10-29 19:26 | 최종수정 2022-10-29 19:42


29일 경기도 시흥HM풋살파크에서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풋살 남녀 성인부 전국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다. 남자부 챔피언 대전 아츄가 환호하고 있다. 시흥=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10.29/

29일 경기도 시흥HM풋살파크에서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풋살 남녀 성인부 전국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다. 여자부 챔피언 MK LADIES가 환호하고 있다. 시흥=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10.29/

[시흥=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전아츄가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남자 성인부 챔피언에 올랐다. 여성부에선 MK LADIES(서울 클럽)가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경기도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남녀 성인부 풋살 전국 챔피언십이 펼쳐졌다. 전국 풋살 '짱'들이 모였다. 엘리트 선수는 아니지만 풋살을 즐기고픈 아마추어들을 위해 열린 대회였다. 삼성생명 HNS 스포츠조선이 주최했다.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이 함께했다. 후원사로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 위밋업이 참여했다.

최강을 가리는 자리였다. 지난 두 달 동안 전국 5개(시흥, 서울, 천안, 전주, 부산)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강호 총 44팀(남 20팀, 여 24팀)이 모여 최강을 가렸다. 남자부는 5팀씩 4개조, 여자부는 4팀씩 6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렀다. 16강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실력을 겨뤘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는 10분, 4강과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 열렸다. 우승팀엔 상금 200만원, 준우승팀엔 상금 100만원, 3위팀엔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29일 경기도 시흥HM풋살파크에서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풋살 남녀 성인부 전국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다. 남자부 1,2,3위를 차지한 대전 아츄, 세일러문FS, 전주 뉴클리어에이가 환호하고 있다. 시흥=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10.29/

29일 경기도 시흥HM풋살파크에서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풋살 남녀 성인부 전국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다. 남자부 MVP를 차지한 김대은이 상을 받고 있다. 시흥=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10.29/
▶남자 성인부=압도적 대전아츄

대전아츄는 전주지역 예선에서 압도적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했다. 대전아츄는 조별리그에서 4연승을 달리며 C조 1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16강에서 FC피오를 1대0으로 눌렀다. 8강에서 백두산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부차기 끝, 2-1로 웃었다. 4강에선 뉴클리어A를 3대1로 제압했다.

파이널 무대에서 만난 상대는 천안지역 예선을 거친 세일러문FS였다. 세일러문FS는 조별리그 A조에서 3승1무를 기록했다.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토너먼트에선 선부FC(2대0)-김포풋살클럽(1대0)-쿠로이츠FS(1대1, 승부차기 3-2)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우승컵을 둔 마지막 경기는 치열했다. 물러섬이 없었다. 집중력이 더 강했던 팀은 대전아츄였다. 김대은과 전태수의 득점을 묶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MVP는 우승 주역 김대은에게 돌아갔다. 김대은은 이날 혼자 7골을 넣었다. 그는 지역예선에 이어 챔피언십에서도 MVP를 거머쥐었다.

한편, 3위는 뉴클리어A가 차지했다. 3위 결정전에서 쿠로이츠FS를 3대1로 눌렀다.


29일 경기도 시흥HM풋살파크에서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풋살 남녀 성인부 전국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다. 여자부 챔피언 MK LADIES, 2위 토라FS, 3위 FS ACE가 환호하고 있다. 시흥=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10.29/

29일 경기도 시흥HM풋살파크에서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풋살 남녀 성인부 전국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다. 여자부 MVP 김리재가 상을 받고 있다. 시흥=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10.29/

▶여자 성인부=극적인 MK LADIES

MK LADIES는 서울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무대를 밟았다.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MK LADIES는 조별리그에서 고전했다.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B조 3위로 가까스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16강에선 FS슛타트와 0대0 무승부였다. 승부차기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후 아나바다FS를 1대0, 제로-FC(ZERO-FC)를 3대0으로 잡고 파이널에 합류했다.

마지막 상대는 토라FS였다. 토라FS는 천안지역 예선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십에 합류했다. 분위기가 좋았다. 토라FS는 무패로 결승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C조에서 3연승을 달리며 1위를 차지했다. 16강과 8강에서 A클래스풋살클럽과 호연지기TOP을 각각 1대0으로 잡았다. 준결승에선 Fs_에이스(Fs_ace)를 3대1로 꺾었다.

결승전은 전후반 20분으로 끝나지 않았다. 연장전까지 1대1로 팽팽하게 맞섰고 승부차기 끝에 MK LADIES가 3-1로 환호했다. 결승전 다운 혈투였다. MVP는 골키퍼 김리재에게 돌아갔다. 김리재는 결승전에서 선방은 물론, 승부차기에서도 매서운 손끝을 자랑하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시흥=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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