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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비록 경기에는 나설 수 없었지만, 존재감 만으로도 큰 인상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안면 골절 수술 후 처음 홈 구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했다. 특히 손흥민은 하프타임 때 팬들의 사인 요청에 정성껏 응하는 모습을 보여줘 큰 감동까지 전했다. 큰 부상에도 아랑곳 않는 프리미어리그 슈퍼스타의 팬 서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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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최선을 다해 동료들을 응원하는 한편, 팬들의 사인 요청에 성실히 응했다. 경기 전에도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한 손흥민은 하프 타임 때는 아예 선수 출입구 쪽 복도에 서서 관중석에서 내민 팬들의 사인 요청에 환한 표정으로 일일이 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슈퍼스타의 팬 서비스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온몸으로 증명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