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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마요르카)의 시간은 올까.
황희찬의 이탈로 공격쪽 변화가 불가피하다. 벤투 감독은 전술 변화를 만지작 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마저 100%가 아닌 상황,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우루과이전, 반전을 줄 수 있는 특급 조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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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이 2주간 모습을 보고 이강인에 대한 확신을, 이강인 활용법에 대한 힌트를 얻었을 공산이 크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 입성 후 이강인과 여러차례 대화를 나누는 등 그간 기류와 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는 그 어느때 보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이상 잉글랜드), 티모시 웨아(미국), 페란 토레스(스페인) 등 2000년대생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제 이강인 차례가 될 수 있다. 과연 이강인은 우루과이전의 히든 카드가 될 수 있을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