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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 문명의 오랜 역사 속에서 침략과 정복으로 얽힌 '숙명의 앙숙' 잉글랜드와 웨일스가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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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을 이끌고 있는 '캡틴'들의 자존심 대결도 흥미롭다. 공교롭게도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과 웨일스 주장 가레스 베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전력이 있다. 베일은 떠났지만, 케인은 한국대표팀 주장 손흥민과는 여전히 절정의 호흡을 자랑하는 소울 메이트다. 이들의 활약도에 따라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운명이 갈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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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예상 라인업
잉글랜드(4-3-3) : 조던 픽포드(GK)-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키어런 트리피어(DF)-메이슨 마운트, 데클란 라이스, 조던 헨더슨(MF)-필 포든,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FW)
웨일스(3-4-3) : 대니 워드(GK)-벤 데이비스, 크리스 메팜, 조 로든(DF)-네코 윌리엄스, 이던 앰파두, 아론 램지, 코너 로버츠(MF)-댄 제임스, 키퍼 무어, 가레스 베일(F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