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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황금세대'로 찬사를 받았던 벨기에가 단단히 체면을 구겼다. 무려 24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에 선수단 내부 분열까지 일어나면서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은 벨기에 축구 역사에 '오점'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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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크로아티아가 힘과 스피드에서 벨기에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페리시치가 킥 오프 후 채 30초도 안돼 박스 바깥쪽에서 슛을 날려 벨기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벨기에도 전반 10분 메르텐스의 크로스를 카라스코가 슛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골키퍼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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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