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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포르투갈을 무너뜨린 황희찬이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황희찬은 MVP 자격으로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1, 2차전에서 못 나왔는데. 그런 부분에서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움이 컸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랑스럽다. 많은 팬들께 자랑스런 선물을 해 기쁘게 생각한다. 가장 자랑스럽다는 말만 떠오른다"고 기뻐했다.
손흥민의 스루패스가 결정적이었다. 그는 "흥민 형이 경기 전에 하나를 만들거다, 믿는다고 했다. 교체 들어갈 때도 동료들이 많은 믿음을 줬다. 흥민 형이 드리블 할 때 확신을 했다. 너무 좋은 패스가 들어와 잘 마무리했다"며 "서로를 더 믿었다. 16강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증명했다. 충분히 갈 수 있다는 것 믿고 지켜봤다. 당연히 기대했던 결과라 더 기쁘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6일 G조 1위인 세계 최강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툰다. 그는 "카타르에 온 후 통증이 많이 없어서 훈련 강도를 높이는 도중에 다시 한번 많은 통증 느꼈다. 운동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리스크가 있지만 마지막 순간이라 어떻게 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팀에 더 도움이 되도록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알라이얀(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