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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벤투호 히트상품' 조규성(24·전북 현대)이 '기성용 로드'를 밟을까.
셀틱은 이미 존스턴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셀틱은 존스턴의 소속 팀 캐나다 몬트리올과 이적료 300만파운드(약 47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일본 J리그 비셀 고베의 미드필더 코바야시 유키가 셀틱에 합류하기로 했다. 조규성은 더 강해지길 원하는 셀틱 레이더에 잡힌 선수들 중 한 명"이라고 덧붙셨다. 또 "바라건데 가까운 미래에 이적에 대한 얘기가 구체적으로 변할 것이다. 조규성이 셀틱에 무언가를 추가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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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규성이 셀틱 유니폼을 입게 되면 한-일 자존심 대결을 펼쳐야 한다. 셀틱에는 이미 다수의 일본 선수들이 뛰고 있다. 공격진과 미드필드진에 나란히 2명씩, 총 4명이다. 여기에 코바야시까지 영입될 경우 5명으로 늘어난다. 조규성이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곳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결국 한-일 자존심 대결을 펼쳐야 한다. 원톱 자원 후루하시 쿄고(27)와 경쟁해야 한다. 후루하시는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리고 있다. 리그 13경기 10골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