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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파격 결정을 내렸다. '2004년생 미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주급 10배 인상을 제안했다. 협상은 매끄럽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나초는 랄프 랑닉 감독 시절 맨유 1군 무대에 데뷔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열린 첼시전에 교체 투입됐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뜨거운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가르나초는 '대선배' 호날두의 60번째 해트트릭 기념구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도 있었다.
텐 하흐 감독도 가르나초를 눈여겨 봤다. 텐 하흐 감독 부임 초기 맨유 유스팀에 가르나초에 대해 자세히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6년 계약 연장설도 있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를 적극 기용했다. 가르나초는 11월 4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11월 선수상'을 받으며 성장해가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