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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또 굴욕' 호날두, 8강전 벤치 대기…포르투갈-모로코 선발 발표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22-12-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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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이 열렸다. 후반 포르투갈 하무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하무스. 도하(카타르)=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2022.12.07/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메시에 이어 호날두도 '라스트 댄스'의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까.

포르투갈과 모로코가 11일 0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격돌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양팀이 선발 엔트리를 발표했는데 관심 대상 1순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6강전에 이어 또 벤치 대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투갈은 4-1-2-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번에도 호날두를 선발에서 뺀 포르투갈은 주앙 펠릭스, 곤살루 하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오타비우 몬테이루, 후벵 네베스, 하파엘 게레이루, 후벵 디아스, 페페, 디오고 달로트를 포진시켰다. 골키퍼 장갑은 디오고 코스타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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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스위스와 16강에서 호날두를 벤치 대기시키는 파격적인 용병술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호날두 대신 출전한 곤살루는 해트트릭의 맹활약으로 포르투갈의 6대1 대승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돌풍의 핵 모로코는 같은 4-1-2-3 시스템으로 야신 부누에게 골문을 맡긴 가운데 하킴 지예흐, 아치라프 하키미, 자와드 엘 야미크, 소피앙 암라바트, 야히아 아티아트-알라, 로맹 사이스, 아제진 오우나히, 셀림 아말라, 소피앙 부팔, 유세프 엔네시리를 필드에 배치했다.

모로코는 강호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3-0으로 승리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이변 행진을 이어가 포르투갈마저 무너뜨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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